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어딜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활동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지죠. 이번 주말에는 수원 영통에 위치한 리프패럿이라는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놀이시설이 아닌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앵무새를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먹이를 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프패럿에서의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및 주차
리프패럿은 수원 영통구 태장로7번길 49, 플래티넘베이스 C동 4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글빛 도서관과 글빛누리공원이 있어 방문 후 산책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위치입니다. 주차는 건물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자리가 없다면 다른 동의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이지만, 방학 동안에는 매일 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무척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입장할 때는 손소독을 먼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카페는 동물원과는 달리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불쾌한 냄새나 지저분함이 없어 가족 단위 방문에 아주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장 내부는 넓고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용 요금과 음료
리프패럿의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1시간 11,500원으로, 음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2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다회권도 있어 10회권을 구매하면 1회 더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본적으로 2시간 체험이 가능하니, 가까운 곳에 사는 분들은 다회권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음료는 커피와 주스 등 다양하게 제공되며, 그 중 로얄애플 주스는 100% 착즙 주스로 방부제나 인공색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앵무새 먹이는 매장에서만 구매해야 하며, 가격은 최소 3,500원부터 시작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모이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작은 새와 큰 새에 맞춰서 먹이를 줄 수 있어 더욱 재미있습니다.
앵무새 체험 시작
자리에서 앉고 있으면, 카페 직원이 사랑스러운 앵무새 두 마리를 데려다 줍니다. 귀여운 앵무새를 처음 만난 우리 아이는 처음에는 살짝 겁을 먹었지만, 곧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이 앵무새를 다루는 방법과 먹이 주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아이가 자신감을 느끼고 앵무새와의 관계를 맺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앵무새는 손가락 위에 쉽게 올라오고, 처음에는 조금 겁먹던 아이도 점점 친숙해지며 앵무새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고 쓰다듬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작은 모이는 손바닥에 올려주며 새들이 콕콕 찌르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앵무새가 먹이를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음료와 편의 시설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 후에는 음료가 제공되었습니다. 로얄애플 주스는 100% 자연 착즙으로 아이들이 마시기에 안전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카페 곳곳에 물티슈와 휴지 등이 비치되어 있어 앵무새들이 응가를 해도 즉시 처리할 수 있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앵무새 체험을 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빨대와 컵도 준비되어 있어, 필요하신 분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앵무새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었고, 건강한 음료를 접하면서 건강한 습관도 기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앵무새와의 친밀감
앵무새와의 친밀감을 느낀 후, 저희는 새로운 앵무새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왕관 앵무새를 요청했는데, 이 앵무새는 귀여운 볼터치가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들은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며 한층 더 가까워지며, 앵무새가 큰 해바라기 씨까지 잘 먹는 모습을 보며 더욱 흥미로워했습니다.
이렇듯 앵무새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점점 용기를 내어 앵무새와의 교감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앵무새가 손에 앉을 때의 감촉과 소중한 기억이 아이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것 같았습니다.
마무리
수원 영통의 리프패럿에서의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자연과 동물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앵무새와의 교감은 아이에게 교육적인 요소도 제공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방문할 계획이며, 방학 기간에 다시 한 번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영통 키즈카페 리프패럿은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수원에서 앵무새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주말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