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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키우기를 결심한 초보집사라면, 이유식이 가장 큰 벽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기준과 순서만 알고 있다면? 하루하루 커가는 새들의 모습에 감동받게 될 거예요.
이번 글에서는 ‘코뉴어’ 등 중형 앵무새를 중심으로 이유식 시기별 특징, 농도, 먹이는 팁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앵무새는 포란 후 직접 육추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사람이 직접 이유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생후 1~2주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경우, 온도·농도·주기 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
부화 후 7주 차까지는 하루하루가 성장의 결정적 순간!
아이의 생존과 건강을 좌우하는 이유식, 무작정 하면 절대 안 됩니다.
기간 | 이유식 간격 | 농도 | 급여량 | 특징 |
---|---|---|---|---|
1주차 (1~7일) | 1~2시간 간격, 밤샘 필수 | 우유 수준의 묽은 농도 | 1~2cc | 온도 유지(39~42℃), 소낭 80% 채우기 |
2주차 (8~14일) | 3시간 간격 | 율무차 정도 | 5~8cc | 눈뜨기 시작, 가시깃 등장 |
3주차 (15~21일) | 4시간 간격 | 크림스프 정도 | 12~15cc | 이소 적기, 육추기 이동 |
4~5주차 (22~35일) | 4시간 간격 | 농도 유지 | 13~18cc | 먹는 양 급증, 애교 시작 |
6~7주차 (36~50일) | 3~4회/일 | 살짝 진하게 | 점점 감소 | 첫비행 준비, 이유식 줄이기 |
✅ 도구: 1cc, 5cc, 10cc 주사기
✅ 급여 방법: 입에 살짝 대어 반응을 유도, 소낭 확인 필수
✅ 온도 관리: 이유식은 항상 따뜻하게 중탕 보온
✅ 위생 관리: 도구는 매번 세척, 잔여물은 즉시 폐기
중요한 건, 소낭이 빵빵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는 점! 약 80% 정도가 적당합니다.
🐣 1주차: 눈도 못 뜨고, 이유식도 몇 방울씩만 먹어요.
🐥 2주차: 눈을 뜨고 몸 색깔이 변합니다. 첫 깃털이 자라기 시작!
🦜 3주차: 몸집이 확연히 커지고, 날개짓 시도 시작
🧡 4~5주차: 애교가 많아지고, 성격이 드러납니다. 알곡 접촉 시작
🎉 6~7주차: 비행 준비! 성조에 가까운 모습으로 성장합니다.
생후 일주일까지는 묽게 시작, 이후 매주 점차 농도를 올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유 → 율무차 → 크림스프’ 순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1~2주차까지는 ‘밤새도 허용 안 됨’이 원칙입니다. 3주차부터는 일정 간격 유지 시 밤에는 휴식 가능해요.
온도가 낮거나 농도가 맞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어요. 40도 전후로 따뜻하게 조절하고, 소량씩 천천히 먹이는 게 중요합니다.
4~5주차부터 적응용 알곡을 접하게 해주세요. 입에 넣고 굴리는 정도만 하다가 6주차부터 서서히 먹기 시작합니다.
생후 50일 전후로 횟수를 줄이며 자연스럽게 끊습니다. 갑작스러운 중단은 위험하니, 하루 2회→1회→간식으로 줄여주세요.
이유식은 단순히 먹이는 행위가 아닙니다. 아이의 생존, 성장, 교감을 이끌어내는 첫 걸음이에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지만, 직접 키운 새가 애교 많은 동반자가 되었을 때의 감동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유식 시기별 특징과 농도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누구든지 건강한 코뉴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기를 함께하며 느끼는 교감은 오직 집사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니까요!